제목 | 러시아에 가본 적이 있나요?(1/2) <러시아 졸업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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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학생 |
작성일 | 23-12-16 1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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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Здравствуйте, Россия!(안녕, 러시아!)
러시아에 가본 적이 있나요?(1/2)
러시아 졸업연수
러시아에 가본적이 있으신가요?
영산선학대학교에서 4학년은 러시아 모스크바 교당으로 졸업연수를 떠납니다. 왜 러시아일까요?
학생들은 2학년 때 이미 미국으로 ‘미주 선학연수’를 다녀옵니다.
세계의 패권을 겨루는 미국과 러시아를 경험하며 ‘세계정세를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것인가?’라는 물음을 자연스럽게 갖게 됩니다.
이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자체에 의문을 제기하고 일의 양면을 살필 수 있게 합니다.
다음은 모스크바 교당이 있기 때문입니다. 모스크바 교당은 원광학교와 문화법인을 운영하며
경제 자립과 지속 가능한 교화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다.
꾸준하게 이어진 노력으로 많은 현지인이 모스크바 교당을 통해 한국문화와 원불교를 만나고 있고,
모스크바 교당에서 운영하는 한국어 학교는 수강신청이 항상 일찍 끝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성공적인 세계교화의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세계교화의 포부를 가질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입니다.
모스크바 교당에서 주관하는 한러문화큰잔치에 직접 참여하며
교당과 자원봉사자 모두가 주인의 마음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모스크바 교당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여름 정기훈련에도 참석합니다.
정기훈련의 가장 큰 주제는 교법을 내 삶에 ‘실천’하는 것입니다.
인종도 언어도 다르지만 ‘교법으로 어떻게 더 나은 삶을 만들 것인가?’라는 한 가지 질문으로 교류하는 것은
모스크바 교당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소중한 체험입니다.
졸업연수를 통해 만난 새로운 세계와 모스크바 교당의 따뜻한 이야기를 여러분에게 전합니다.
모스크바 교당의 전경입니다.
공립 유치원으로 사용하던 건물을 초타원 백상원 교무님이 구입하여 교당으로 사용중입니다.
한러민속문화큰잔치를 시작하기 전 모스크바 시내를 둘러보았습니다.
한러문화큰잔치.
한국의 민속 문화와 러시아의 민속 문화를 교류하는 행사입니다.
30년간 지속해온 모스크바 교당의 노하우와 원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가 주인의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것을 가장 큰 성공요인으로 꼽습니다.
성공의 밑바탕에는 그동안 모스크바 교당이 보여준 활동에 대한 현지인들의 신뢰와 지지가 깔려있습니다.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자원봉사 신청은 일주일 만에 종료될 정도로 인기가 높고,
교당 측에서 행사에 대한 거의 아무런 홍보 없이도 8천여 명의 현지인이 행사를 즐기러 옵니다.
교당과 자원봉사자 모두가 주인이 되어 준비하는 정성과 한국 문화 위상의 상승에 힘입어 인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한국 대사관과 한국 문화원, 다양한 기업에서 후원하고 있습니다.
한러민속문화 큰잔치의 모습입니다. 8천여명의 참가자가 제기, 딱지치기, 사물놀이, 붓글씨 등 한국의 민속놀이를 즐기러 옵니다.
한류의 위상에 대한 이야기를 미디어로만 접했었는데 이렇게 한국의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직접 보니 한류의 위상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영산선학대학교 학생들은 진행본부에 위치하여 원활한 축제 진행이 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이 많은 사람들이 한러민속문화 큰잔치의 주인, 자원봉사자 입니다.
더 놀라운 점은 모스크바 교당에서 운영하는 한국어 학교를 경험한 적이 있다는 점입니다.
자원봉사자들이 주인이 되어 행사를 진행하기에 행사를 무사히, 또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자원봉사자들과는 행사가 끝난 뒤 뒤풀이가 있습니다!
식사를 하고 경품추첨을 통해 자원봉사자에게 푸짐한 상품을 증정하고 즐거움과 감사를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모두가 즐겁게 행사를 진행하고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을 보면서 문화큰잔치가 잘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2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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