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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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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도문) 원기 110년 11월 30일 일요예회 기도문_고서연
작성자 고서연
작성일 25-11-3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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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10_1130 일요예회 기도문

 

천지하감지위 부모하감지위 동포응감지위 법률응감지위

거룩하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피은자 이 예회에 모인 공부인 일동 법신불 사은전에 고백하옵나이다.

 

사은이시여, 원기 1102학기 1선기의 마지막 일요예회를 맞이하여 다시금 법의 은혜 속에 살아온 지난 날을 되돌아보옵나이다. 학기 초 항산 최경수 영산사무소장님의 설법부터 오늘 김진수 교무님의 설교에 이르기까지 그간 많은 일요예회를 보아왔나이다. 여러 주제로 설교를 들으며 어떠한 소득이 있었는지 반조해보옵나이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이 공부를 수많은 타력 속에서 말로 배우고, 몸으로 실행하고, 마음으로 증득하는 한량없는 은혜가 있음에 깊이 감사하옵나이다.

 

대산 종사께서는 [최대의 행복은 최대의 불행을 넘어서야 오나니,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의 마음처럼, 부처님이 가리왕에게 팔다리가 찢기는 고통을 당하며 넘기신 것처럼 수없는 경계가 있으리니 단단히 각오하고 넘기지 않으면 진리가 자격이 없다 하여 남김없이 빼앗고 만다.] 하셨나이다. 저희가 이곳에서 정진하며 마주하게 되는 경계에 움츠러들지 않고 때론 담대히 달려가기도, 때론 고요히 멈추어 살피기도, 때론 한 걸음씩 성실히 나아가기도 하며 기필코 퇴전하지는 아니하기를 다짐하옵나이다.

 

2학기 1선기는 다가올 해제식을 통해 마무리되지만, 저희의 공부길을 더 열어줄 계절학기가 남아있나이다. 비록 짧은 기간이라 성취의 기한이 아득한 것같이 느껴지지만 대종사께서 말씀하셨던 신분의성으로 정진하여서 그 시간을 의미있고 가치있는 시간으로 보내기를 다짐하겠나이다. 이번 계절학기에는 특히 영어, 불어, 독일어, 크메르어, 한자 등 다양한 언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도반들의 모습을 보며 교법의 세계화가 실현되어가고 있음을 몸으로 느낄 수 있게 되었나이다. 어느 곳에 처하든지, 늘 이 법대로 살면 평화 안락한 세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굳건하게 믿어서 한 마음 모으겠사오니 사은이시여 크신 지혜로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공부를 해나갈수록 이 법을 더 사랑하고, 대종사님의 따스함이 살아숨쉬는 근원성지 영산을 더 사랑하고, 이 법을 오늘날까지 이어주신 스승님들을 사랑하고, 함께 이 공부와 사업을 영겁토록 함께할 동지 도반들을 사랑하고, 각자에게 갊아있는 참 마음을 사랑하며 전체를 품 안에 가득 끌어안는 공부인들 되겠사오니 사은이시여, 호념하여 주시옵소서. 간절한 마음모아 일심으로 비옵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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