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 108년 11월 30일 진단 경산상사님 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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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경산상사님 훈증 받으러 남원 다녀왔습니다~~
기도문 내용입니다.
천지하감지위 부모하감지위 동포응감지위 법률응감지위
이 자리에 모인 공부인 일동, 이 곳 운봉 상사원에서 경산상사님을 모시고 법의 훈증을 받드는 시간 갖게 하여주신 은혜 감사하옵나이다.
경산 상사님을 앞에 모시며, 저희들 학기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 스스로를 되돌아보고자 하옵나이다. 처음 했던 다짐이 시간이 지나 그 마음을 잊어 버리고 살고 있지는 않았는지, 이 공부 이 사업을 하는데 있어서 신분의성으로 하려고 하였는지, 앎을 구하려는 간절한 마음이 있었는지, 아는 것과 그 실행이 일치가 되었는지 지난날을 돌아보며 깊이 참회하오며 새 몸과 새 마음으로 거듭나 새 사람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하옵나이다.
저희 공부인들 이번 훈증 시간 온 정성을 다해 임하겠사오니, 이번 훈증을 통해 법의 근원이신 대종사님을 마음 속에 모시고 정산 종사님 대산 종사님 종법사님과 상사님을 마음 속에 모시는 시간이 되어 스승님과 법맥을 연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주시옵소서.
정산종사께서 말씀하시기를 근원이 있는 물이라야 오래 가듯이, 우리도 법의 근원이신 대종사를 오롯히 받들고 끊임 없이 알뜰히 사모하는 가운데 그 심법이 건네고 그 법맥이 끊임 없게된다고 하셨나이다. 저희들 이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고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다짐하고 또 다짐하옵나이다.
법신불 사은이시여
세계 곳곳에는 전쟁 무지 질병 가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이 많나이다. 대자대비하신 법신불 사은의 위력이 함께하시어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끊임 없게 하옵시며 하루 빨리 평화와 안정 속에서 살게 하소서. 또한 우리 회상이 발전되고 대종사님의 일원대도가 세계 곳곳에 전해져 일체생령의 혜복의 길이 열릴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아울러, 경산상사님의 법체가 강령하시어 오래토록 저희 곁에서 법문을 내려주시도록 호념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의 간절한 마음 모아 일심으로 비옵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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