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참회기도문

(110.03.31)

천지하감지위 부모하감지위

동포응감지위 법률응감지위

원기 110년 3월 31일에 피은자 영산선학대학교 공부인 일동은 법신불 사은전에 참회기도를 올리나이다.

법신불 사은이시여!

이번 새 학기, 새 생활을 다짐하며 힘차게 시작했던 3월을 마무리하며 자신을 돌아보니 너무나 많은 은혜를 입고 살았으며, 또한 알고도 짓고 모르고도 지은 잘못들도 있었나이다.

오늘 이 시간 크신 은혜에 깊은 감사를 올리며, 가끔은 요란하고 어리석고 글렀던 심신작용을 깊이 참회하옵나니 죄업을 청정하게 하여주시옵소서.

일원대도 회상에서 마음공부하면서도 교법실천에 게으르지 않았는지 되돌아보며 참회합니다.

자리이타 정신으로 생활하여 정신 육신 경제적으로 자력을 양성하고 은혜를 베풀고자 노력하며 살았는지 되돌아보며 참회합니다.

국가 사회의 고난과 이웃의 어려움에 등 돌리고 나만을 위하여 살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보며 참회합니다.

가까운 인연들에게 사랑과 감사를 표현하기에 인색하지는 않았는지, 때로는 잘못된 표현으로 상처준 일은 없었는지 되돌아보며 모두 깊이깊이 참회합니다.

거룩하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간절히 참회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진리적인 신앙생활로 지혜와 복을 가꾸어 갈 것을 서원하옵나이다. 밖으로 모든 선업을 계속 수행하고, 안으로는 탐진치를 제거하여 은혜에서 은혜를 나투며, 해에서도 은혜를 나투는 삶을 살아가도록 정성 다하겠나이다.

영명하옵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도덕이 살아나고 상생상화의 기운이 가득하여 인류를 낙원세계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나라의 정치와 경제가 안정되어 모두가 평온한 진급의 길로 나아가도록 보살펴 주시옵고, 법신불 사은님의 은혜 속 신심, 공심, 공부심, 자비심이 충만한 하루하루가 될 수 있도록 크신 은혜와 위력으로 늘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법신불 사은이시여!

또한, 전국적인 산불 위기 속에서 크고 작은 산불로 인하여 많은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하였고, 미얀마에서는 규모 7.7 강진으로 수 만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며 전 세계적으로 힘든 시기를 견디며 살아가고 있나이다. 전 세계인과 더불어 기다림의 희망을 함께하고 있사오니 하루 빨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미쳐 정상화가 되길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또한 재난으로 인하여 갑작스런 비보의 소식을 접한 피해자들의 명로를 축원하옵나니 영천영지 영보장생 보보일체 대성경의 참 열반길로 인도하옵소서.

모두의 마음을 모아 간절히 기도 올리옵고, 사배 올리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