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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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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도문) 원기 111년 4월 15일 보은기도문
작성자 학생
작성일 26-04-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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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하감지위 부모하감지위 동포응감지위 법률응감지위


은혜로우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이 자리에 모인 공부인 일동, 대각의 달 4월에 삼가 법신불 사은 전에 보은기도 올리옵나이다.


110년 전 영광의 한 봄날, 26살 청년 소태산 대종사께서 인생과 우주의 진리를 깨달으셨습니다. 크고 크게 깨달으셨기에 그 대각의 기쁨을 혼자만이 간직하시지 아니하시고, 과거에 출현했던 여러 성자들의 지혜와 경륜을 한데 모아 시대에 맞게 새롭게 혁신하여, 새 시대 모든 인류가 구원받을 수 있는 완전무결한 법을 짜시는 큰 자비 사랑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법신불 사은이시여! 저희 공부인들은 이 거룩한 대각의 기운 속에 대종사님께서 일깨워주신 인간의 소명을 다시금 저희의 일생 사명으로 받드나이다.


첫째, 거침없이 발달하는 물질의 세력에 노예로 살아가지 않기로써, 정신의 자주력을 세워 내 몸과 마음의 주인으로 살겠습니다. 이 신앙수행 생활로 저희 자신을 먼저 업력에서부터 자유케 하고, 자신을 크게 살려서 마음 속에 밝고 평안한 낙원세상을 펼쳐가고자 하오니 일원상의 진리를 신앙의 대상과 수행의 표본으로 모시고, 원만구족하고 지공무사한 각자의 본래 성품을 오득하여 정신개벽의 주인공이 되기를 서원하나이다.


둘째, 경계에 당하여 진실로 챙기는 마음과 순간마다 단전 토굴로 한번 돌아오는 그 노력이 점차 대보은행으로 키워질 씨앗임을 알아서 심고 또 심겠나이다. 그리하여 지금은 저희의 힘은 작게 느껴질지 몰라도, 이곳 영산 근원성지에서 닦은 삼학의 힘으로 나 혼자 부처가 되는 데 그치지 않고 천여래 만보살의 대열에 합류하여, 한 마음 한 마음이 대종사님의 화신이 되어 가는 곳마다 은혜의 꽃을 피우고 평화를 불러일으키는 봄바람의 주인공 되고 제생의세의 사도가 되기를 서원하나이다. 


셋째, 나 혼자만이 아닌 사은의 절대적인 은혜 속에 살고 있음을 먼저 생각해보고 또 생각해보고, 더 나아가서 깊이 느끼고 마침내 철저히 자각하여 보은행이 저절로 우러나게끔 하고, 지은보은의 도를 기필코 다하겠나이다. 그 과정에서 개인과 가족만을 위하려는 사사로운 욕심이 어김없이 올라올 때에는 그 생각을 털고 또 터는 연습을 하고, 이 공부의 목적은 참으로 자유로운 마음에서 샘솟는 이타적 대승행의 실천에 있음을 새기고 또 새겨서, 이 길을 먼저 개척해주신 선진님들 스승님들 뒤를 따라 한발 한발 무아봉공의 삶을 배우며 보은해 나아가기를 서원하나이다.


법신불 사은이시여!

저희 모두가 꾸고 있는 이 꿈이 이 현실 속에 하루 하루 한순간 한순간 펼쳐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여 정진하고, 이 희망을 각자 지키고 서로 확인하며 키워나가겠사오니 

사은의 크신 위력과 지혜를 저희들의 향상코자 하는 한 걸음 걸음에 실어주시어서 

보은자로 자라나게 하시옵소서. 


간절한 마음 모아 일심으로 비옵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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