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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문답

(기도문) 원기 109년 6월 2일 일요예회(백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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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생
댓글 0건 조회 319회 작성일 24-06-0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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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 10962, 일요예회를 맞이하여 피은자 영산의 공부인 일동 정심재계 하옵고 삼가 법신불 사은전에 고백하옵나이다.

 

거룩하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저희들이 사은의 포근하신 호념 속에서 공부와 사업을 하는 가운데 큰 탈없이 은혜로운 3개월의 정기 훈련을 거의 마치고 오늘 그 마지막 예회를 맞이하게 하여 주심에 감사하옵나이다.

 

하오나 저희들 스스로 한계를 결정짓고 여래가 아닌 중생의 심법으로 살았던 순간도 있었나이다. 저희들에게 갖추어진 여래의 불성을 망각하고 저희의 나태함과 부족함을 합리화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고 이로 인해 더욱 흡족한 전진을 하지 못했다면 안타까운 마음으로 뉘우치옵고 몸과 입과 마음으로 알고도 짓고 모르고도 지은 모든 잘못들을 깊이 참회하옵나이다.

 

저희들 돌아오는 2선기, 대종사께서 여래판으로 짜주신 이 교법으로 닦고 또 닦아 어떠한 경계를 당하여도 스스로를 포기하지 않고 오직 자성불을 깨치기에 적공하겠나이다.

또한 지난 1선기의 모든 잘 잘못들을 그대로 거름 삼고 거울 삼아 이 공부 이 사업에 더욱 알차게 전진하는 2선기를 만들어 나가겠나이다.

오직 정당한 고락과 정법 수행의 보람 속에서 여래를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 돌아오는 2선기 각자가 처한 곳에서 만나는 모든 인연들에게 대종사님의 교법과 이 법 만나 신앙 수행하는 기쁨과 즐거움을 전하는 전법사도가 되겠사오니 부디 호념하여주시옵소서.

 

저희 공부인들 오늘 예회의 공덕으로 남은 정기 훈련 기간 풀어지는 마음을 돌려 다시금 참회 반성과 미리 연마에 힘쓰는 시간으로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하옵나니 법신불 사은님의 크신 위력과 지혜 광명으로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 모두의 마음을 모아 일심으로 비옵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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