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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회·문답

(기도문) 원기 108년 10월 25일 수요예회(백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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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생
댓글 0건 조회 644회 작성일 23-10-2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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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하감지위 부모하감지위

동포응감지위 법률응감지위

 

피은자 영산의 공부인 일동 수요 예회를 맞아 삼가 법신불 사은전에 고백하옵나이다.

 

거룩하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맑고 밝고 훈훈한 기운 가운데 수요예회를 맞이하게 하여주신 법신불 사은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하옵나이다.

 

저희 공부인들 어느덧 학기 중반을 지나 학기 말을 향해가고 있는 이 시기를 당하와 스스로의 공부를 점검하며 혹여나 탈선된 바가 있었다면 그때그때 반조하고 스승님들께서 밝혀주신 그 법에 맥을 대며 진리와 법과 스승과 회상에 굳건한 신을 세우기에 노력할 것을 다짐하옵나이다.

 

법신불 사은이시여!

 

다가오는 주말, 3학년들의 소중한 인연들을 학교로 모시게 되었나이다. 인연을 맞이함에 있어 조금의 서운함도 없이 감사의 마음을 온전하게 전할 수 있게 행사 준비에 성심으로 임하겠나이다. 이번 행사에 와주시는 모든 분들이 3학년 교우들만이 아닌 저희들 한명 한명의 소중한 인연임을 명심하여 오시는 한분 한분을 정성으로 맞이하겠사오니 이 행사로 하여금 감사와 상생의 마음이 만방에 퍼져나가고 수많은 법연이 맺어지게 하여주시옵소서.

 

또한 다가오는 교리 종합 발표에 4학년 교우들이 학부 기간동안 연마하여온 바를 남김없이 보여주어 스스로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공부를 준비하게 하여주시옵고 대중의 머리를 시원하게 열어주며 개운하게 학부 마무리를 할 수 있게 하여주시옵소서.

 

법신불 사은이시여!

 

현재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전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치고 터전을 잃고 있나이다. 부디 그들이 지닌 상극의 마음이 상생의 마음으로 돌아가 하루속히 전쟁의 끝나고 평화가 찾아올 수 있게 하여주시옵고 전쟁으로 열반하신 모든 이들에게 완전한 해탈 천도가 있게 하여주시옵소서. 상처입고 터전을 잃은 모든 이들에게 사은님의 가호하심이 끊이지 않아 하루속히 이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평화와 안녕 속에 살아가게 하여주시옵소서.

 

모두의 간절한 마음 모아 일심으로 비옵고 사배복고 하옵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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