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기도문) 원기 109년 12월 31일 참회기도문_고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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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고서연 |
작성일 | 25-01-02 15: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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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천지하감지위 부모하감지위 동포응감지위 법률응감지위
거룩하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피은자 이 자리에 모인 공부인 일동 법신불 사은전에 고백하옵나이다.
늘 저희와 함께하시는 사은이시여, 저희 모두는 원기 109년의 마지막 날을 당하여 지난 1년을 되돌아보옵나이다. 1년이란 시간 동안 대종사께서 밝혀주신 법을 몸과 마음으로 실천하며 함께 법열에 흠뻑 젖기도 하고, 때론 상극의 기운이 조성 되어가는 국내외 세계 정세로 인해 함께 마음 아파하기도 하였으며, 괴롭고 마음이 힘들 때면 이 길을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스승님, 동지 도반들이 있음에 든든함도 느끼며 다시 뚜벅뚜벅 걸어갈 수 있었음에 깊이 감사하옵나이다.
사은이시여, 우리 모두 개벽성자로 살자 하신 전산 상사의 말씀을 받들어 일상수행의 요법을 더더욱 몸과 마음에 새겨 1년을 표준 잡아 살아가고자 다짐을 하였지만 때때로 스스로의 업장과 무명으로 인해 그 말씀을 오롯이 받들지 못했음에 깊이 참회하옵나이다.
대종사께서 참회는 옛 생활을 버리고 새 생활을 개척하는 초보이며 악도를 놓고 선도에 들어오는 초문이라 하셨나이다. 저희 모두는 진정으로 참회하지 않으면 스승님의 법으로 새 생활을 개척하는 그 첫 걸음을 뗄 수 없다는 경각심을 가지겠나이다. 그리하여 새해를 맞이하기 전, 반드시 지난 날의 스스로를 되돌아보아 한 해를 결산하는 시간을 가지며 다가올 원기 110년을 기쁘게 맞이하여서 우리모두 하나되어 감사하고 보은하자 하신 왕산 종법사의 말씀을 받들어 생활하기를 다짐하옵나이다.
대자대비 하옵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지난 29일 무안 공항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인하여 소중한 생명들이 안타까운 희생을 당하였나이다. 갑작스런 사고로 정신을 수습할 수 없었던 희생자들이 다시금 그 영로를 밝히어 창황전도 하지 않고 바른길을 찾아 해탈 천도 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또한 큰 충격을 받았을 유가족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아갈 수 있도록 밝으신 광명으로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저희 모두의 간절한 마음 모아 일심으로 비옵고 사배올리옵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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